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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했다, 물건!

이것이.. 스마트 홈? 어두운 방, 햇빛 안드는 방 해결 방법! 헤이홈 스마트 led 전구, 스마트 조명 장단점 및 활용 후기(리뷰), 헤이홈 iot 조명 / iot 전구

by 뉴뉴 newnew 2021. 12. 14.

은은한 노을 빛이 들어오죠. 인공 빛입니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는 뉴뉴입니다.

저희 집에서 제일 구석에 있는 방. 어딘지 아시겠나요? 바로 제 방입니다.

너무 어두워서 아침에도 아침인 줄 모르는 방.. 밤에는 불꺼진 거실보다 더 까만색이던 방..

전등을 켜도 어두운 방.. 어딘가 우중충하고 있으면 우울해지던ㅠㅠ 그런 방이었습니다(이전 방 사진은 찍기도 싫어서 몇장 없네요).

제 방이 너무 싫어 거실에서 생활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쇼파를 침대 삼아 몇 달을 지내면서 든 생각은 '바꿔보자!'였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방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머리를 굴리고 굴려 낸 방법은 방에 붙어있는 보일러실(어둠의 주범이죠)의 전구를 바꿔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보일러실이 따뜻하고 밝아진다 = 내 방도 따뜻해 보이고 밝아진다 라는 공식이 섰습니다.

그래서 밝고 따뜻한 색감의 전구도 사고 전구를 갈아보려고 보일러실 전등을 보는 순간!

아차! 그냥 전구부터 냅다 사버렸더니.. 일반적인 방법으로 뜯을 수 없게 되어있는 매립등(?)이었던 겁니다.

잡아 당겨도 뜯어도 안되더라구요.

저는 결국 아래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삼종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1구 짜리 전등은 이케아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줄이 5m로 길게 나있어 제 방에서 보일러실 천장으로 전등 줄이 연결이 가능했기 떄문에 구매했고요.

전선용 클립은 전등 줄을 벽이나 창틀에 붙여서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핵심인 대망의 헤이홈 스마트 iot 전구는,

손이 안 닿는 전원탭을 보완하기 위해(엎드려서도 전등 불을 켰다 껐다 하기위해),

그리고 시간대 별로 변하는 햇빛의 색온도와 밝기를 구현해내기 위해 구매하였습니다.

왜 헤이홈 제품을 구매하였냐면, 신뢰도가 생겨서입니다. 처음엔 영어 철자를 보고(hej) 조잡한 중국 브랜드 아니야? 했는데요.

헤이홈은 스마트 제품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어서 추후에 더 큰 규모의 스마트 홈을 구축할 때 제품들을 한 곳에서 추가로 구매해 연동시키기 좋을 것 같았고요. 유튜브에 실제로 헤이홈 제품으로 스마트 홈 생태계를 만들어 운영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반려견, 반려묘 캠이라고 하나요? 스마트 cctv도 판매하고 스마트 센서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습니다.

 

이 세개를 조합한 결과는 맨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오늘은 단점 먼저 가겠습니다.

외출시마다 꺼주는게 귀찮습니다.

물론 스마트 전구 이외에 스마트 기기, 예를 들면 스마트 센서나 스마트 스피커같은 게 있으신 분이라면 연동 시켜 외출 모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정기적인 외출이라면(출근, 등교 등) 그 시간대에 전원을 꺼둘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비 정기적인 스케줄에 스마트 기기를 단촐하게 사용하시는 분은 외출시 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을 기억해내서) 전원을 꺼주어야합니다.

저는 스마트 센서(도어 센서 같은)로 출입을 인지해 전구를 켜고 꺼주는 레시피를 만들거나,

제 위치가 집을 벗어나면 전등을 끄고 제 위치가 집에 가까워지면 전등을 켜주는 그런 레시피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혹은 위치가 아니라 와이파이 연결을 인지한다거나.. 이런 것도 가능할까요? 그러면 완전히 스마트 홈이 되는거죠!

단점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점이지만 어플을 매번 켜서 꺼주는게 단순하게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꽤나 귀찮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점입니다.

저는 컬러 전구가 아닌 빛의 색온도만을 조절하는 스마트 전구를 구입했는데요. 그래서 그 색온도와 밝기로 아침의 연하고 깨끗한 햇빛부터 저녁의 노을진 햇빛까지 구현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창 밖이 환해서 '어, 뭐지? 벌써 낮인가?' 하면서 일어날 때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원랜 정오에도 깜깜했거든요. 그리고 저녁에는 노란 빛이 은은하게 들어와 '아, 저녁이구나' 합니다. ㅠㅠ 너무 좋아요. 저처럼 햇빛 대용이나 실생활용 조명으로 쓰실 분들은 색온도 조절 스마트 전구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에요. 밝기도 충분합니다. 보일러실에서 창문과 커튼을 지나 제 방을 은은하게 비출정도니까요. 햇빛 보다 낫네요.

 

분위기에 죽고 산다거나 친구 초대를 즐기시는 분은 컬러 스마트 전구를 강추합니다.

 

두번째로는 설정해놓은 레시피대로 착실하게 움직이는 스마트 전구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당연한 점이지만..

저는 빛 변화로 시간을 알 수 있는게 유용하게 다가오는 부분이기도 하고 (저는 자라고 0시에는 불이 꺼지게 설정해 놓았습니다.)

노을 빛에 제 방이 서서히 물들 때마다 참 행복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네.. 제 방이 밝아진게 좋아서 장점들을 쓸 때 다분히 감정적입니다. 

 

세번째로는 단점과 연결되지만 헤이홈 어플로 손 쉽게 끌 수 있다는 점입니다(어플이 어렵지 않고 간단해요! 너무 간단한 면도 있을 정도). 이것도 너무 당연했나요? 하지만 이 부분이 귀찮으면서도 편리하다는 게 크게 다가옵니다. 켜는 건 레시피 대로 켜질 시간이 되면 다시 켜집니다. 그냥 외출 시 꺼주는 것만 신경쓰면 됩니다.

제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소비 중 한 개에 대해 적느라 말이 많았는데요. 그만큼 다양하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헤이홈 스마트 전구, 정말 추천드립니다. 초록창 검색으로 쉽게 이곳 저곳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총평은 "햇빛이 생겼다"입니다.

다시 한 번 밝아진 제 방, 정말 행복하네요. 인테리어 덕도 있겠지만요.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이 어떤지 알려주시고, 여러분이 고민 중이신 제품도 제게 알려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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