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고민중인가요? 입술 필러 대신 립플럼퍼를 추천합니다. 장단점 및 추천 후기 리뷰

안녕하세요.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는 뉴뉴입니다.

콤플렉스였던 것 같습니다. 제 입술이요.

어릴때 문득 거울을 보고 '응? 나는 왜 이렇게 얇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이리저리 검색해보고는 깨물면 두꺼워진다는 속설을 믿어 매번 깨물고 입술을 뜯곤 했어요.

그게 습관처럼 굳어져서 이따 보실 사진도 입술 상태가 엉망이라는 그런 얘기였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입술 필러 글이란 필러 글은(영상도) 다 찾아 볼 정도로 입술 필러에 진심이었던 저..

우연히 멕시탑 립플럼퍼의 리뷰를 보고 돈을 조금씩 모아(그렇게 막 비싼 정도는 아닙니다ㅎㅎ) 구매했습니다.

 

멕시탑 립플럼퍼를 구매하고, 입술 필러와 두꺼운 입술을 향한 제 뜨거운 열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같이 보시죠!

 

제가 멕시탑 립플럼퍼를 구입한 이유는 원하는 만큼 반복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필러는 필러가 빠지면 다시 맞으러 가야하는 점이 있었지만

멕시탑 립플럼퍼는 자기 전에 5분만(아침에 하기엔 바쁘죠) 해주고 자면 끝이었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필러가 시술이라고는 해도 역시 몸에 바늘이 들어간다는 점이 조금 무서웠고요.

의사의 디자인 능력(?)이 내 입술의 운명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도 겁이 났습니다.

그에 비해 멕시탑 립플럼퍼는 그냥 입술에 갖다 대면 빨아들여서 크게 만들어준다는 간단한 원리여서 훨씬 받아들이기 쉬웠습니다.

가격도 반영구 필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라 큰 고민 없이 구매했습니다.

 

1번(하기 전)과 4번(다음 날)

막 1mm 단위로 측정해서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로 신이 났었지만 자중하겠습니다.

하룻 밤 자고 난 후인데도 아랫입술은 확실히 커졌구요.

윗 입술은 커졌다기 보다는 안에서 밖으로 꺼내져 나왔다는 표현이 조금 더 정확할 듯 싶습니다.

 

2번(1번 했을 때)과 3번(2~3번 했을 때)

2번과 3번은 1번과 4번 사이의 과정입니다. 훨씬 빵빵해진 게 느껴지시나요?

윗 입술에만 따로 해보기도 해서 윗 입술도 함께 필러 맞은 듯 빵빵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오리입술 마냥, 소세지를 매달은 마냥 통통해졌습니다.

사진들을 보시면 1번의 검은 테두리의 형태가 가로로 길었다가 3번에서 동그래지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점은 확실하게 커진다는 점입니다. 옆모습도 찍었어야 했는데 자랑하고 돌아다니느라 깜빡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걸린다는 점,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점, 멍이 들지 않는다(바로 화장이 가능)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제 추측입니다만, 입술이 부풀은 양이 평생 유지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커진 채로 유지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멕시탑 립플럼퍼를 사용 안한지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제 입술이 얇아져 보인다거나, 실제로 얇다거나, 신경쓰인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몇개월을 사용 안하고 있는데 돈이 아깝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단점은 일시적으로 피가 몰려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필러는 몇개월이라도 가지 얘는 하루 이틀 지나면 거의 빠지죠.

계속 해줘야 한다는 게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100에서 150으로 커졌다가, 105~110정도로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풍선을 크게 불었다가 바람을 빼면 늘어난 껍데기라도 남는..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한마디는 '입술 필러를 고민 중이라면 이걸 먼저 시도해보세요' 입니다.

저는 늘 침대 옆에 이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얘도 인기 있을 법 한데 왜인지 판매처도 거의 없고 후기도 거의 없네요(이 김에 저 혼자 알고 싶은 물건입니다만).

그래도 필러는 무섭다, 근데 내 입술은 두꺼워졌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이 어떤지 알려주시고, 여러분이 고민 중이신 제품도 제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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