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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했다, 물건!

완벽한 플래너를 찾았다. 2022 채우다 날짜형 위클리 플래너 장단점 및 추천 후기 (만년형도 있어요)

by 뉴뉴 newnew 2021. 11. 23.

 

박스 포장에 담겨옵니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는 뉴뉴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뭔가를 자주 까먹어서 안하고, 잊어버려서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중학생 때 부터 플래너를 구입해 작성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수행평가도 시험도 잊어버리지 않고 챙길 수 있었어요.

매년 항상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플래너였지만 사용할 수록 이게 있었으면, 저게 있었으면 싶은게 생기더라고요.

 

올해 2021년에 사용하던 플래너는 라이브워크사의 유어 플래너 S 사이즈였습니다.

데일리가 한페이지씩 차지하고 있어서 페이지 넘기는 맛은 있었지만 '주별(위클리)' 스케줄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어요. 페이지를 두세 페이지씩 넘겨야 한 주의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리고 만년형이어서 날짜를 매번 기입해주는 게 그렇게 귀찮더라구요.

하지만 타임라인에 스케줄을 쓰는 방식은 마음에 들어 다음해인 2022년에 사용할 플래너를 고를 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여태까지의 데이터를 모아 고르고 고른 플래너를 함께 보시죠!

 

구성은 제 기준으로는 별로입니다.

저는 한창 만다라트에 빠져있었습니다. 제 꿈, 제 목표, 제가 하는 일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어했죠.

만다라트 양식을 한 장씩 프린트해가며 찔끔 찔끔 꿈에 대한 그림을 그려갔습니다. 그러다 아예 만다라트 떡메모지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싶어 만다라트를 검색했고, 이 플래너를 발견했습니다.

 

근데 만다라트 떡메모지나 사지 왜 이 플래너를 샀냐. 꿈에서 습관까지의 설계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관련 비슷한 노트 종류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제품은 습관에서 플래너로서 한주 한주의 디자인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비싼 가격에도! 출시일이 아직 남았음에도 기다려서!) 구매했습니다.

 

 

 

먼저 장점입니다(인데 이제 단점도 조금 섞인).

제 사랑 만다라트로 시작하는 플래너입니다.

콘텐츠 페이지를 통해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좌우명(?)과 꿈의 방향도 설정하고, 그 꿈을 향한 장기 목표와 실천 계획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성장에 필요한 습관들을 정리하고 그 습관들을 플래너로 데려와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구성한 페이지들 입니다.

솔직히 이 콘텐츠 페이지 부분은 설명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좀 어렵게 되어있고

전체적인 구조 파악이 어려운 게 흠이지만 사용하기엔 아까워서 연필로 쓸 것 같은..

계획 좀 짜봤다 하는 분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그러한 플래너 입니다.

 

페이지 별로도 사진 찍었는데 길어질 거 같아서 상품 페이지를 캡쳐해왔습니다.

 

이건 제가 글을 쓴 이유입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도 설명이 안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2월 1일 옆에 보면 1월 31일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 플래너는 5주가 넘어가면 넘어간 만큼 다음달 달력으로 이월시켜서 표시합니다.

그래서 글 쓸 공간이 좁아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단점은 월말 끝까지 계획짤 때 짤려서 안좋다는 것입니다.

근데 이건 일반 먼슬리에서 월말-월초 계획 짤 때도 마찬가지인 거니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참고로 먼슬리는 먼슬리 12달 쭉-위클리 쭉 구성입니다. 이것도 표기가 안되어 있어서 적어놓습니다.

저는 먼슬리-위클리 반복 구성이 좋습니다만 어차피 이 플래너는 미니 달력이 계속 표시가 되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먼슬리에서 처럼 위클리도 이월이 되는데, 이월 된 부분은 위클리에서 위 사진처럼 표기됩니다.

이런 방식이라 날짜형인데도 위클리에 빈칸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12.31일이 토요일이라 일요일이 공백이 되는데 일요일을 빈칸으로 냅두는게 아니라 1.1일로 채워 놓았으니..

완벽의 냄새가 나죠?

 

단점은 표지에 있는 로고입니다만.. 가리면 되는 것이라 단점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로고를 가렸습니다. 멀리서 보면 미도리 느낌이 납니다.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제가 설명하지 않은 부분까지 전부 소개되어 있는 '네이버 채우다 스토어팜 2022 채우다 플래너' 페이지에 들어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재되지 않은 부분을 우선적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깔린 모눈까지 맘에 안드는 게 없어서(표지도 아이콘 빼면 깔끔!) 쓰기 아까운 그런 플래너입니다.

그런데 홍보를 안하는 건지 뭐 때문인지 인기가 없어서 이 구성과 이 플래너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참. 만년형도 있습니다. 위클리에 미니 달력이 없는 등 구성이 약간 다릅니다. 저는 미니 달력이 좋아서 출시를 기다려서 날짜형으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이 어떤지 알려주시고, 여러분이 고민 중이신 제품도 제게 알려주세요.

공감과 댓글, 소통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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