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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했다, 물건!

팔 안 찍히는 기역자 꺾인 데스크 매트 패드 장단점 및 추천 후기

by 뉴뉴 newnew 2021. 11. 8.

안녕하세요.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는 뉴뉴입니다.

제 책상은 데스커 책상입니다. 큰 맘 먹고 데스커로 구매했습니다만 모든 책상들이 그렇듯 모서리가 90도로 각져있죠.

그래서 무릎을 세워서 앉거나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앉을 때 다리에 책상 모양으로 찍힘이 남는 것이 참 아팠습니다.

키보드로 타자를 칠 때 팔뚝에 찍힘이 남는 것도 신경쓰일 정도의 통증이였구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보니 예전에 한창 인테리어 아이템 서핑을 할 때 발견했던 기역자 꺾인 데스트 매트, 패드가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와 오늘의집을 한참 뒤지고 골라서 구매한 제품이 오늘 소개해드릴 기역자 꺾인 데스크 매트, 패드입니다.

팔뚝 찍힘이 잦으실 직장인 분들, 그냥 책상 모서리가 아프신 여러분들 이 제품에 주목해주세요.

 

 

꽤나 무겁습니다.

먼저 제가 구매한 제품은 '오늘의집'에서만 구입하실 수 있는 '시크앤샤이'의 '라미나 데스크 패드'입니다.

옵션은 'PU/Cream gray'를 선택했구요. 할인 없이 4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다른 데스크 매트, 패드보다 비싸죠?

원래는 네이버에서 구입할 수 있는 타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의 범위가 좁을 뿐더러 그 색상조차도 별로 예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의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시크앤샤이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기역자로 꺾인 이 데스크 매트, 패드는 안쪽에 얇은 철판이 들어있어 묵직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크앤샤이의 제품은 두가지의 겉면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PVC와 PU입니다.

PVC는 폴리염화비닐이라고도 하는 플라스틱 종류중 하나이고요. PU는 폴리우레탄이 가공된 가죽 중 하나로 PVC의 문제를 보완하여 만들어진 합성가죽입니다.

시크앤샤이의 설명에 따르면 PVC 데스크 매트, 패드는 PU보다 소재감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고요. 마감은 스티치 마감으로 되어있습니다. PU 데스크 매트, 패드는 PVC보다 재질감이 부드러우며 마감이 스티치 마감이 아닌 아랫쪽 덧방 마감으로 되어있어 깔끔한 패드를 원하는 분께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컬러죠. 컬러 선택지에 차이가 있어서 저는 재질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컬러만 보고 옵션을 선택했는데요.

PVC 데스크 매트, 패드는 블랙, 그레이, 민트, 옐로우, 라이트 블루, 핑크 색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요.

PU 데스크 매트, 패드는 잉크 블랙, 크림 그레이 컬러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가장 인기 많았던 색상이 PU의 크림 그레이 컬러여서 저도 큰 고민 없이 해당 컬러로 구매했습니다.

 

 

모서리를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먼저 장점입니다.

- 모서리가 둥글게 밴딩처리가 되어 손목을 기대어도, 팔을 기대어도 다리를 기대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찍힘도 없는 게 정말 좋구요. 이젠 다른 책상 가서 활동을 하면 찍혀서 아픈 게 더욱 신경쓰이네요.

- 재질도 부드럽고 아주 약간의 폭신함으로 제 팔 무게도 잘 받쳐줍니다.

- 내구성이 약하다는 말을 들어서 걱정했는데 제 손톱에 여러차례 긁혔는데도 흠집하나 안난 것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 적당한 너비로 노트북-타블렛-핸드폰 둘 공간이 나옵니다. 

- 묵직한 무게에 기역자 꺾인 부분이 고정쇠(?) 역할을 하여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없습니다.

- 이것도 참 중요한 부분인데 철판이 들어가 있어서 모서리 들뜸 현상이 없습니다!

단점으로는

- 크림 그레이 컬러감에 붉은기가 좀 많이 도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책상에서 약간 둥둥 뜨는 컬러감이라 그냥 그레이 컬러를 살 걸 그랬나 조금 생각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예쁜 건 변함 없지만 참고하실만한 사항이라 적어봅니다.

- 다른 민짜 책상에 적응이 안된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농담입니다).

 

1cm의 안타까움..

데스크 매트, 패드를 고민중이시라면? 저는 다른 제품들은 다 제쳐놓고 이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소재, 원하시는 컬러를 골라 구입해보세요.

저처럼 컬러 때문에 살짝 슬픈 거 외에는 후회하시지 않으실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 구매하실 때 제가 올려드린 사이즈 표를 참고하셔서 본인의 책상 너비, 깊이와 잘 맞는지 살펴보셔야해요.

안살펴보시고 구매하시면 저처럼 데스크 패드가 더 긴 현상을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 400짜리 책상을 샀는데 390책상이 오면 어떡하냐구요..)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이 어떤지 알려주시고, 여러분이 고민중이신 제품도 제게 추천해주세요.

공감과 댓글, 소통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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